LA 군단 차례로 위협하는 덴버… 파죽의 6연승

국민일보

LA 군단 차례로 위협하는 덴버… 파죽의 6연승

덴버, 디트로이트 상대 134-119 승리
클리퍼스, 포틀랜드 상대 133-116으로 3위 사수

입력 2021-04-07 16:05
덴버 너기츠의 '포인트 센터' 니콜라 요키치. AP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후반기 덴버 너기츠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면서 LA 군단을 차례로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콘퍼런스 파이널 맞수였던 LA 레이커스의 부진을 틈타 5연승을 이끌며 4위로 올라선 덴버는 이제 LA 클리퍼스의 턱밑까지 왔다.

덴버는 7일(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34대 119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덴버는 시즌 최초로 6연승을 달성하며 32승 18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 기록하며 클리퍼스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다.

에이스 자원인 자말 머레이가 지난 6일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상황에서도 덴버는 똘똘 뭉쳤다. ‘포인트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27득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의 활약을 펼쳤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4득점 7리바운드, 윌 바튼이 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트레이드로 올랜도 매직에서 이적해온 포워드 애런 고든도 9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보탰다. 부족한 포워드 득점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데려온 고든이 온 뒤 덴버는 상승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1쿼터부터 39-32로 앞서나간 덴버는 2쿼터 요키치와 포터 바튼의 합작으로 76-56으로 격차를 벌리면서 디트로이트를 무너뜨렸다. 후반에도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4쿼터를 가비지 타임으로 흘려보냈다. 디트로이트에선 제라미 그랜트가 2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사딕 베이가 3점 슛 6개를 포함한 25득점을 해냈지만 역부족이었다.

클리퍼스는 이날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33-116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으로 3위(34승 18패)를 지켰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했다면 덴버에게 3위까지 내줄 뻔했지만 포틀랜드를 잡아내며 이를 막아냈다. ‘원투펀치’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65득점을 합작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조지가 1쿼터에만 22득점을 올리면서 클리퍼스가 47-32로 끌고 갔지만, 2쿼터에 노먼 파웰과 C.J. 맥컬럼의 활약으로 73-66으로 한 자릿수 경기로 좁혀졌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클리퍼스의 식스맨 레지 잭슨과 패트릭 패터슨의 외곽 3점 포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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