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빅톤 아시면…” 신화 김동완 조카 ‘성덕’된 사연

국민일보

“삼촌,빅톤 아시면…” 신화 김동완 조카 ‘성덕’된 사연

입력 2021-04-07 16:13
왼쪽은 김동완, 오른쪽은 빅톤이 공식 계정을 통해 김동완과 그의 조카에게 전하는 메시지. 인스타그램 캡처

신화 멤버 김동완이 아이돌 그룹 ‘빅톤’의 팬인 조카로부터 받은 편지 내용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조카는 김동완의 중학교 동창인 친구의 딸이다.

6일 오후 신화 김동완은 인스타그램에 “정성이 들어간 동완 삼촌을 위한 그림. 빅톤을 위한 그림. 지인아 전화 받아. #왜 삼촌 것만 흑백이야 #지인아 #전화 받아”라며 조카가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김동완 조카가 보내온 편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속에 등장한 편지에는 “동완이 삼촌 보고 싶어요. 혹시 빅톤 아시면 편지 아빠가 삼촌한테 드릴 테니까 전해주세요. 밑에는 정성을 담아 그림을 그렸어요”라는 내용과 함께 ‘동완 삼촌’과 여자아이가 함께 손을 잡고 공룡을 구경하는 그림이 연필로 그려져 있다.

김동완 조카가 빅톤에게 쓴 편지. 인스타그램 캡처

그런데 빅톤에게 보낸다는 편지는 김동완에게 쓴 것과는 사뭇 달랐다. 편지지에 알록달록한 스티커를 붙여 꾸미고, 자신이 그린 그림에 색칠을 하는 등 한 눈에 정성이 깃들여 있었던 것. 김동완은 이에 “왜 삼촌 것만 흑백이야”라는 코멘트로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완이 올린 손편지 사진은 빅톤의 공식 응답으로 이어졌다. 빅톤은 공식 계정을 통해 “정말 저희를 언급해주신 게 맞을까요? 직접 공부를 해주신다는 글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저희 빅톤도 김동완 선배님과 조카분을 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선배님과 조카분에게 사인 CD를 선물로 드리고 싶은데 소속사 주소를 여쭤봐도 될까요?”고 깜짝 선물을 예고했다.

편지를 보낸 아이의 아버지가 올린 소감. 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완의 친구이자 아이의 아버지는 이에 화답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우리 딸이 이렇게 성덕(성공한 덕후)이 되다니 아빠가 다 뿌듯하다”며 “고맙다 동완아! 다음엔 너 편지 컬러로 다시 써주겠대”라며 훈훈한 풍경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카분 그림 잘 그린다. 공룡 편지 귀여워” “김동완도 이제 컬러 편지 받을 수 있겠다” “두 편지 퀄리티 차이 무엇” 이라며 아이의 순수함을 귀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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