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107만 5천명…사망의심 신고 2명 추가

국민일보

백신 1차 접종 107만 5천명…사망의심 신고 2명 추가

입력 2021-04-08 10:03 수정 2021-04-08 13:01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된 이후 107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끝낸 국민은 4만명을 넘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사망 2건을 포함해 94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5860명이다. 누적 107만5574명이 1차 접종을 끝냈다.

지난 2월 26일 예방접종 시작 후 41일간 전 국민(5182만5932명·1월 주민등록인구)의 2.07%가 1차 접종을 끝냈다.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0만307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7만2500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9231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4만2647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건수)를 단순 합산하면 누계 21만5147명이 된다.

사진=뉴시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94건 늘어 총 1만1309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1.01%다.

백신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9%, 화이자 백신 0.27%다.

지난 4일 하루 동안 새로 신고된 사례 94건 중 90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51건, 화이자 백신에서 39건이 신고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게서 신고됐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게서 1건이 추가됐다.

신규 사망 사례는 2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에게서 2명 발생했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1만1309건 중 98.5%인 1만1137건은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나머지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111건, 중증 의심 21건, 사망 40건 등이다.

중증 이상반응으로 분류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9건, 중증 의심 사례는 21건(경련 등 신경계 반응 6건·중환자실 입원 15건) 등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누적 111건 중 109건은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다. 이는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에 호흡 곤란,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다.

신고 현황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추진단은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를 해 인과성을 평가하고 주간 단위로 신고 현황을 갱신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부작용 논란이 계속되면서 추진단은 이날부터 접종하기로 한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과 취약시설 접종 대상자 등 14만2202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연기했다.

동시에 이미 접종이 시작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중 60세 미만 3만8771명에 대해서는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한 혈액 응고 사례 간 연관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발표한 상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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