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찬 채 시내 배회…외출제한 명령 어긴 50대 구속

국민일보

전자발찌 찬 채 시내 배회…외출제한 명령 어긴 50대 구속

입력 2021-04-08 11:32
국민일보DB

전자발찌를 착용한 50대가 외출제한 명령을 어기고 20차례에 걸쳐 시내를 배회하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8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받는 A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2일부터 창원시 마산회원구 주거지를 벗어나 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 일대를 배회하는 등 총 20차례정도 외출제한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출 당시 대부분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범죄 전력이 있는 A씨는 2023년까지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받는 상태이며, 이 기간 자정∼오전 6시까지 외출이 제한된다.

그러나 A씨는 법무부 보호관찰소와 연락을 끊고 임의로 외출했다. 이에 보호관찰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3시쯤 마산회원구 한 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무단 외출에 이어 주거지 일대에서 4건 가량의 무전 취식을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 등을 근거로 A씨를 구속하게 됐다”며 “A씨가 범행을 시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유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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