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노선 인천공항 연결 가능할까

국민일보

GTX-D노선 인천공항 연결 가능할까

4월 국토교통부 공청화 앞두고 국토교통부 앞 시위 봇물, ‘인천국제공항행과 검단·김포행 동시 건설 GTX-D Y자 노선’ 포함 요구

입력 2021-04-08 11:42

수도권광역철도GTX-D(Y노선)시민추진단이 국토교통부 앞 시위를 통해 지역사회의 민심을 대변하고 있다.

8일 인천 서구 루원총연합회(루원총연) 및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3기준비위)와 중구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영종총연)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Y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국토부앞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전날 발표한 ‘300만 인천시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한민국 관문도시, 경제 심장도시인 인천광역시는 인구 300만을 돌파하여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3위에 해당하는 대도시이자 세계 3대 공항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소재한 글로벌 도시”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수도권 서부권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가 전무(全無)하다 보니 300만 인천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지역 불균형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인 영종-청라국제도시와 루원-검단신도시, 계양 테크노밸리 등 2·3기 신도시는 광역급행철도 수혜에서 소외돼 지역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은 수년 내 이용객 1억 명 돌파가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급행철도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미 세계적 허브공항인 히드로공항, 스키폴공항, 푸동공항 등은 20분 이내에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철도가 있지만 인천국제공항은 전무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GTX-D Y노선은 국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 지출은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코로나-19 이후의 국가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GTX-D 노선의 교통망 확충은 서울로 집중된 인구와 산업의 분산을 유도해 서울 도심과 주변 지역의 부동산 폭등 문제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GTX-D Y노선의 사업타당성, 인천공항과 영종-청라경제자유구역 등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루원-검단신도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통한 부동산 문제 해결 등 모든 측면에서 타당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오는 6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인천국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에 건설하는 GTX-D Y자 노선’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인천의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와 지역 단체는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제, “인천광역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인천국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에 건설하는 GTX-D Y자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적극 추진된다면 수도권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를 앞두고 4월중 국민의견 반영을 위한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민사회는 공청회 일정과 방식을 국민참여형 공청회로 전환하고 공청회의 모든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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