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당선 기여에 감사” 고민정 SNS에 쏟아진 야유

국민일보

“오세훈 당선 기여에 감사” 고민정 SNS에 쏟아진 야유

입력 2021-04-08 16:16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뉴시스

4·7 보궐선거 동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에 보수 지지층의 야유 댓글이 쏟아졌다.

8일 고 의원 페이스북에는 “오세훈 시장 당선에 크게 기여해주신 민주당 엑스맨 고민정 의원님 정말 감사드리고 수고하셨다” “의원님 선거기간 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내년 대선하고 지방선거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한다” 등 고 의원을 비꼬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고 의원이 박원순 전 시장 피해자에게 ‘피해 호소인’이라고 캠프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던 것을 풍자한 댓글도 달렸다. “그동안 호소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쭉 쉬세요” “이분은 간절 호소인인가” 등의 내용이었다.

고 의원은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서울 광진을에서 오 시장을 꺾고 당선됐다. 하지만 이번 보궐선거에서 광진을의 민심은 180도 변했다. 당시 고 의원은 50.4%를, 오 시장은 47.8%를 득표했다.

오 시장은 서울 광진구 광진을 지역에서 전체 투표수 8만3168표 중 4만8837표(58.7%)를 얻었다. 오 시장과 경쟁한 박영선 후보는 3만908표(37.2%)를 얻는 데 그쳤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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