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오픈카에 폭죽…펑 터트리고 도망간 운전자 [영상]

국민일보

옆 오픈카에 폭죽…펑 터트리고 도망간 운전자 [영상]

입력 2021-07-20 02:00 수정 2021-07-20 10:21

옆 차선에 정차한 오픈카에 폭죽을 집어 던지고 도망간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해 경찰이 범인을 쫓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역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황당한 사건은 지난 4일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에 벌어졌다. 독립기념일에 맞춰 지역 곳곳이 축제가 한창이던 때였다.

사고를 당한 오픈카의 지인 차량 블랙박스에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보행 신호를 대기하며 정차한 흰색 오픈카 옆으로 승용차 한 대가 서서히 멈춰 섰다. 나란히 서려는 듯 조금씩 움직이며 오픈카에 바짝 다가섰다. 이윽고 승용차의 창문이 열렸고, 불꽃이 붙은 폭죽이 그대로 오픈카 운전석 쪽으로 던져졌다. 큰 사고를 낸 승용차는 신호도 무시한 채 자리를 떴다.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집으로 가던 콜린 커비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머리 뒤편으로 폭죽이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20살인 커비는 사고로 손에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진 않았다.

(영상은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재생되지 않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지역 언론에 무릎이나 옆구리 등 피부에 폭죽이 직접 떨어지지 않은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차 상단과 바닥 등이 불타 금전적 손해를 입은 것을 걱정했다.

경찰이 흰색 승용차를 탄 범인을 쫓고 있지만, 최근까지 검거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커비 가족이 차량 수리비 등을 위해 4000달러를 목표로 온라인 모금을 시작했는데, 19일 현재 목표 금액을 채웠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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