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렇게 무 손질하는 식당이 있다고요?”(영상)

국민일보

“한국에 이렇게 무 손질하는 식당이 있다고요?”(영상)

입력 2021-07-25 09:37 수정 2021-07-25 10:37


커다란 대야에 발을 담근 채 무를 씻다가 무 손질 수세미로 발바닥을 문지르는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온라인 영상 공유 사이트에 처음 공개된 이 영상 속 배경이 한국으로 강하게 의심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한 틱톡 이용자가 지난 22일 자신의 계정에 올린 짧은 영상이다. 틱톡은 3분 미만 영상을 공유하는 중국 회사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건물 뒤편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커다란 고무 대야에 무를 넣어두고 닦는 중으로 보였다. 그런데 대야에는 남성의 발도 담겨 있다.

맨발을 담근 채 무를 손질하던 남성은 갑자기 한쪽 발을 꺼내 수세미로 발바닥을 문지른다. 무를 닦을 때 사용한 그 수세미였다. 그리고 남성은 그 수세미로 다시 무를 씻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보는 다른 작업자도 있었다.

대야 옆에는 깨끗하게 닦인 것처럼 보이는 무 여러 개가 쌓여 있다.


이 영상은 여러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졌다. 영상 속 차량의 번호판이나 주변에 놓인 상자 등을 토대로 한국에서 촬영된 것이 아니냐고 추정했다. “어떤 식당인지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댓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는 한국의 위생 환경이 좋지 않다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누군가 연출해 촬영했고, 이를 의도적으로 퍼트린 것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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