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통보일...혼돈의 세월호 기억공간

국민일보

철거 통보일...혼돈의 세월호 기억공간

입력 2021-07-26 12:17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마무리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가운데 26일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이 4·16연대 관계자들에게 자진 철거를 요구한 뒤 취재진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마무리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가운데 26일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왼쪽)이 김선우 4·16연대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에게 자진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은 오전부터 고성이 오갔다. 스마트폰을 든 유튜버들과 1인 시위를 하는 시민들이 광장 주위를 둘러쌌다. 기억공간은 공사장 펜스로 둘러싸여 있는 가운데 진입로는 경찰이 통제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이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마무리 공사를 위해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마무리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가운데 26일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시민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마무리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가운데 26일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유튜버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마무리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가운데 26일 세월호 기억공간 앞의 통로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방역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1인 시위를 하는 한 시민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고함을 치기도 했고 상황이 발생하면 수많은 취재진이 몰리기도 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마무리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가운데 26일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한 시민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마무리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가운데 26일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이 4·16연대 관계자들에게 자진 철거를 요구한 뒤 나서고 있다.

이날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오전 두 차례 기억공간을 방문해 4·16연대 관계자들에게 자진 철거를 요구하고 돌아갔다. 강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마무리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가운데 26일 세월호 기억공간 앞 펜스에서 한 관계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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