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韓수영 새 역사 쓰나…29일 자유형 100m 결승

국민일보

황선우, 韓수영 새 역사 쓰나…29일 자유형 100m 결승

입력 2021-07-29 07:32 수정 2021-07-29 10:08
아시아신기록 확인하는 황선우. 연합뉴스

‘기록의 사나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자유형 100m 메달을 노린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11시37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한다. 남자 200m 자유형에 이은 이번 대회 황선우의 두 번째 결승 레이스다.

황선우는 25일 일본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2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의 기록을 11년 만에 0.18초 단축했다. 200m 결선에 올라 2012년 박태환 이래 경영 선수로는 9년 만에 결선 무대를 밟은 그는 27일 빠른 스피드로 물살을 가르다 막판 50m에서 처져 7위에 머물렀다.

황선우, 100미터 출발. 연합뉴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황선우는 28일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의 닝쩌타오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아시아기록(47초65)을 황선우가 약 7년 만에 0.09초 줄였다.

황선우는 또 1956년 멜버른 대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르는 역사도 썼다.

황선우가 세계적인 경쟁자들과 벌이는 속도 경쟁에서 메달권에 든다면 또 한 번 한국 수영의 이정표가 바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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