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이봉주 근황 고백

국민일보

“수술하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이봉주 근황 고백

입력 2021-08-22 08:26 수정 2021-08-22 10:04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중인 마라토너 이봉주가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수술 후 근황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수술 후 좋아질 줄 알았는데 몸이 변화가 없는 것 같다”며 자신의 인생에 데드포인트라고 고백했다.

이봉주는 지난 21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환자복을 올해 열 번은 입은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이같이 말했다. “근육 긴장 이상증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근육이 계속해서 경련이 일어나는 거다”라고 한 그는 “계속 경련이 일어나다 보니 허리도 제대로 못 편다. 많이 힘든 상황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걱정하는 분들이 주위에 너무 많다”며 “조금이나마 좋아진 모습을 이 자리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날 이봉주는 ‘아 옛날이여’를 열창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드러냈다. 노래를 마친 이봉주는 자리에서 곧게 일어선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이봉주는 지난해 1월부터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투병 중이다. 지난 6월 소속사 런코리아를 통해 수술 전후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회복하면 ‘봉주르 라이프’라고 외치며 30분 만이라도 내 발로 뛰고 싶다”며 “앞으로 건강 잘 회복해서 여러분 앞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었다. 당시 이봉주는 6시간30분에 걸쳐 ‘척수지주막낭종’(흉추 6~7번 사이 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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