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아내에 욕설한 어머니, 연 끊어” 가정사 고백

국민일보

홍성흔 “아내에 욕설한 어머니, 연 끊어” 가정사 고백

홍성흔 “중1 때 부모님 이혼…어머니에 대한 정 없어”
“아내에게 전화로 욕하고 화내 인연 끊었다” 고백

입력 2021-09-08 16:32
'점점TV' 유튜브 영상 캡처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홍성흔이 어머니와 인연을 끊은 사연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점점TV’는 홍성흔이 출연한 영상을 7일 공개했다. 홍성흔은 영상에서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합숙 생활을 하다 보니 이혼하신 줄도 몰랐다”면서 “어머니들이 돌아가면서 밥 당번을 하셨는데 어느 날부터 아버지가 오시기 시작하시더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가 낳아주신 건 감사하지만 정 같은 건 없다. 기억도 없고 추억도 없다”고 말했다.

'점점TV' 유튜브 영상 캡처

홍성흔은 어머니와 멀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다며 “내가 성공하니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래도 낳아주신 어머니, 전화를 받았는데 어머니가 술을 드시고 내 아내에게 ‘내가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하며 욕하고 화내더라. 내가 전화를 뺏어서 ‘그만 합시다. 우리 인연은 여기서 끝냅시다’하고 끊었다”고 설명했다.

홍성흔은 반면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 눈물 날 것 같다”면서 “서로 교감이 돼야 하는데 아버지는 전화하면 불만만 얘기하신다. 애틋한 것은 있지만 자꾸 선을 긋는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홍성흔은 1999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은퇴한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코치 생활을 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서 방송 활동 중이다. 모델 출신 방송인 김정임씨와 2004년 결혼했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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