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집인양 드러누운 10대들…기막힌 새벽 무인가게 CCTV

국민일보

제집인양 드러누운 10대들…기막힌 새벽 무인가게 CCTV

입력 2021-10-11 11:58 수정 2021-10-11 13:14
한 무인가게를 새벽 2시까지 점거한 10대 혹은 그 또래의 무리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람이 없이 운영되는 무인 점포에서 새벽 시간을 보내는 10대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는 24시간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 내부에서 촬영된 CCTV 화면이 캡처돼 퍼졌다. 때는 지난 2일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다. 10대 학생이나 비슷한 앳된 또래로 보이는 여성들이 점포 내 셀프 계산대, 아이스크림 냉동고 위에 앉아 있다. 제집인양 다리를 꼰 채 바닥에 누워 있거나 배를 깔고 엎드린 이도 있었다. 휴대전화 등에 길게 선이 연결돼 있는데, 이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댓글에는 비슷한 장면을 목격했다는 이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한 무인가게를 새벽 2시까지 점거한 10대 혹은 그 또래의 무리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무인 점포 업주들은 절도 범죄에 이어 무단으로 점포를 점거하는 등의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점포에 여러 명의 무리가 누워 있는 등 상황은 다른 손님의 발길을 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건비 절감을 위해 무인 점포를 운영하기에 이를 24시간 감시하는 것은 어려워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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