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줄 알았는데…” 출산 8분전 임신 알게 된 여성

국민일보

“살찐 줄 알았는데…” 출산 8분전 임신 알게 된 여성

입력 2021-10-11 13:25
틸다 칸탈라. 더 선

핀란드의 한 여성이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지내다가 복통을 느낀 지 8분 만에 아이를 낳았다.

7일(현지시간) 더선 등에 따르면 핀란드 투르크에 사는 틸다 칸탈라(23)는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복통을 느끼고 8분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

틸다는 지난 6월 28일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끼고 잠에서 깼다. 단지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배가 아픈 것으로 생각했던 그는 순간 2년 전 첫 아이를 낳았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제야 출산을 앞둔 진통인 것을 알아챘고, 곧 아기가 나올 것 같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당시 가족들과 함께 별장에 머무르고 있었던 틸다는 소리쳐 엄마를 불렀고, 틸다의 엄마는 그에게 임신 여부를 물었다고 한다. 틸다는 “엄마에게 임신을 알릴 때 이미 아이의 머리가 나오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아이는 이미 나온 상태였다.

그러면서 체중 변화에 대해서도 “단지 살이 좀 찐 것으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해 검진을 한 차례도 받지 않았던 그는 “아이와 함께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4일 후 건강하게 퇴원해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틸다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는 “임신인 줄 몰랐던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나 혼란스럽고 불안했지만, 이제는 가족 한 명이 더 생겼다는 것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예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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