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결혼’ 이다영, 임영웅에 “저 어때요?” 수차례 구애

국민일보

‘비밀결혼’ 이다영, 임영웅에 “저 어때요?” 수차례 구애

입력 2021-10-12 07:29 수정 2021-10-12 09:50
유튜브 채널 '온마이크' 캡처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대한민국배구협회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데 이어 2018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배구선수 이다영이 과거 가수 임영웅에게 수차례 호감을 표하며 다이렉트메시지(DM)까지 보낸 사실이 12일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다영은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온마이크’에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이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다영은 임영웅을 향해 “저 어때요, 영웅씨?” “사랑 고백” “좋아해요” “임영웅 멋있다” “저 한 번만 밥 사주세요, 영웅씨”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다영은 같은 해 스포츠 매체 스포티비와의 인터뷰에서도 “엄마랑 ‘사랑의 콜센타’ ‘미스터 트롯’ 보다가 빠졌다”며 “임영웅씨랑 연락 자주 하고 싶다. 인스타그램으로 쪽지(DM)도 보냈다”고 했다. 이어 임영웅이 쪽지를 읽지 않았다면서 “제가 인스타그램 (쪽지를) 보냈는데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고 전했다.

이다영은 현재 남편 A씨와 결혼 생활 중 이다영의 폭언·폭행 의혹과 이혼 과정 중 남편의 과다한 금전 요구 주장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생활 중 이다영의 상습적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와 이다영은 교제 3개월 만인 2018년 4월 14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가 4개월간 혼인생활을 유지한 뒤 별거 중이다.

유튜브 채널 '온마이크' 캡처

이다영 측은 9일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내고 “이혼 전제조건으로 의뢰인(이다영)이 결혼 전부터 소유한 부동산을 달라거나, 5억원을 달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며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생활에 관해 폭로하겠다는 등 의뢰인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인 괴롭힘을 했다”고 반박했다.

A씨는 TV조선을 통해 재반박했다. 그는 “이씨와 동거한 기간까지 합치면 1년여에 달한다. 당시 신혼집 전세금과 신혼 가전, 생활비 등을 모두 내가 부담했다. 혼인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같이 살았던 기간에 대한 생활비를 요구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다영 측이 지속적으로 혼인 관계를 무시해 왔다”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었고 이혼이라는 꼬리표를 남기고 싶지 않아 이다영의 마음을 돌리려고도 했다. (하지만) 이다영은 결혼 후에도 수차례 대놓고 외도를 하며 나를 무시했고 ‘너도 억울하면 바람피워’라는 식의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는 지난 2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국내 배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최근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이 성사되면서 출국을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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