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때 청혼받은 신부 “기다려줘”하고 깜짝 변신

국민일보

170㎏때 청혼받은 신부 “기다려줘”하고 깜짝 변신

입력 2021-10-12 11:35 수정 2021-10-12 13:08
체중 감량 전과 후의 비키 채퍼의 모습. 트위터 캡처

몸무게가 170㎏에 달했던 영국 30대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받은 후 3년간 90㎏을 감량하고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체중 감량 전의 비키 채퍼. 트위터 캡처

영국 일간 ‘미러’는 잉글랜드 더비셔주 체스터필드에 사는 35세 여성 비키 채퍼가 3년 동안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남자친구 데이비드(36)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웨딩 드레스를 입은 비키 채퍼. 트위터 캡처

채퍼는 3년 전 데이비드에게 청혼을 받았다. 채퍼는 약혼 반지를 끼고 기념촬영을 하자는 데이비드의 제안을 거절하며 “결혼을 미루자”고 제안했다.

당시 몸무게가 170㎏에 달했던 채퍼는 “편하고 자신감이 있었다면 다음 날 결혼했을 텐데 그런 모습으로 결혼하고 싶지 않아서 어떤 계획도 미뤘다”고 했다. 채퍼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슈렉처럼 보일까봐 두려웠다”며 “지금 변하지 않으면 평생 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에 돌입한 채퍼는 패스트푸드를 끊고 채소와 단백질의 건강한 식단을 먹었다.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데이비드 역시 다이어트에 동참했다.

다이어트 전 비키 채퍼와 데이비드. 트위터 캡처

3년간 다이어트에 매진한 채퍼는 90㎏ 넘게 체중을 감량했다. 프러포즈받을 당시보다 몸무게가 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채퍼는 청혼받을 때 받은 반지도 다시 맞춰야 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성공 후 데이비드와 비키 채퍼. 트위터 캡처

다이어트에 성공한 채퍼와 데이비드는 원하던 디자인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채퍼는 “저녁이 되면 남편과 함께 웨딩 사진을 꺼내 보는 게 즐거움”이라며 “(반지를 새로 맞춘) 날은 잊지 못할 특별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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