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이준석, 마산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시위

국민일보

[포착]이준석, 마산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시위

입력 2021-10-16 17:36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도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경남 창원에서 ‘성남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도보 시위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제42주년 부마 민주항쟁 기념식’을 참석한 뒤 1인 도보 시위에 나섰다.

그는 ‘성남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거부하는 이가 범인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시작으로 마산어시장, 창원nc파크,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앞을 거쳐 마산역까지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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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인 도보 시위에 앞선 연설에서 “민주당이 어불성설로 특검을 막아서고 있는데 특검을 꼭 관철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 있고 죄지은 사람은 감옥을 가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대체 대한민국의 검찰은 그냥 수사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봐도 할 것 안 하고 있다”며 “김만배씨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허무하게 기각되고 그리고 나서야 성남시청을 압수 수색을 하겠다고 하는 모양이 얼마나 우스꽝스럽나. 문재인 정부의 이 사람들, 과거에 자기들 싫어하는 사람들 수사할 때는 그렇게 안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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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력용의자가 휴대폰을 던졌는데 찾을 생각도 안 하고 성남시의 모든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에게 증거 인멸하고 그리고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나서야 보여주기식으로 압수수색에 나서고 이걸 보면서 대한민국의 어떤 국민이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겠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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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인 시위에 나선 이유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 박용진 후보와 의원들에게 특검 요구에 동참해 달라고 했더니 이간질하지 말라며 갑자기 역정을 냈다”며 “옳은 일을 하자는 것이 이간질인가. 이에 민주당에 양심 있는 사람들의 행동을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전국을 돌며 시민들과 당원들에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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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대표는 현재 대권 주자들의 1:1 맞수토론과 관련해 “토론이 총 10회로 계획돼 있는데 매 회차 마다 저희 당 4강 진출자 모두가 훌륭한 정책들을 들고 발군의 실력을 바탕으로 토론을 잘 소화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평했다.

이어 “보수가 탄핵 이후 장외에서 행동하면서 강경투쟁 일변도로 가면서 이러한 부분에 반감을 사는 국민께 이러한 이미지가 심어지는 것이 있어 진정성은 보이되 너무 극단적으로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도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예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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