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부스터샷 접종하면…“코로나19 예방 효능 95%”

국민일보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하면…“코로나19 예방 효능 95%”

입력 2021-10-22 10:16
연합뉴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 백신의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코로나19 예방 효능이 95.6%에 달한다는 자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해당 결과를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등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6세 이상 참가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화이자는 자사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마친 이들을 상대로 약 11개월의 간격을 두고 30μg의 부스터 샷을 투여했다. 참가자 일부는 실제 백신을, 나머지는 위약을 투여받았다.

참가자들은 부스터샷 접종 후 최소 7일 이후부터 코로나19 증상 검사를 받았다. 두 달 반 정도가 지난 시점에 진행했던 점검 결과에 따르면 부스터 샷 접종 집단에서는 총 5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다. 반면 부스터 샷을 접종하지 않은 집단에서는 109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화이자는 “부스터 샷을 맞지 않은 집단에 대비해 부스터 샷 접종 집단에서는 코로나19 질병 발생이 감소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부스터 샷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는 다른 백신의 임상 데이터와 유사하고 안전상 우려는 식별되지 않았다는 게 화이자 측 설명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은 “이번 결과는 부스터 샷의 효능을 추가로 증명한다”면서 “부스터 샷이 아직 진행되고 있는 이번 팬데믹의 공중 보건 위협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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