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를 믿느냐는 청년들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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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를 믿느냐는 청년들의 질문에…

19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갓플렉스’ 행사 열려
손주은 회장, 존리 대표, 크리에이터 박위, 청년들에 필요한 기독교적 가치관 전해

입력 2021-11-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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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박위,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왼쪽부터)이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열린 '갓플렉스' 행사에서 청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이날 토크콘서트 시간 사회를 본 방송인 정선희. 강민석 선임기자

청년들이 물었다. 왜 예수님을 믿는지.
크리에이터 박위는 “간사한 것 같지만, 다치고 나니 붙잡을 건 하나님뿐이었다”며 “하나님을 붙잡은 뒤 알게 된 건 내가 일어설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한 사람에게라도 가서 사랑을 전하라는, 이 땅에 날 보내신 하나님의 비밀이었다”고 답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교만하지 않게 해주시는, 항상 내 뒤에 계신 분이기 때문”이라 했고,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나의 삶이란 그분이 주신 삶을 사는 것 아닐까 한다”며 “신앙은 내게 가장 큰 에너지가 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와 크리스천리더스포럼(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19일 저녁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개최한 ‘갓플렉스(God Flex) 시즌2’ 행사에서다.

이들은 이날 방송인 정선희씨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해주며 궁금증을 풀어줬다.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얻었음에도 이를 극복한 박위에게 한 청년이 “기적을 경험한 후에 어떤 시선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물었다. 그는 “재활을 하며 젓가락질로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것조차도 감사하게 됐다”며 “여러분도 청년의 때 힘들고 현실이 비관적일지라도 우리 사는 이 삶이 하나님이 은혜라는 걸 느끼는, 하나님의 기적을 느끼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존 리 대표가 크리스천에게 필요한 재정관을 조언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존 리 대표에겐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재정관을 물었다. 그는 “한국, 특히 한국교회는 돈과 투자에 부정적인 벽이 높다는 걸 느낀다”며 “돈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재정관이 없으니 돈을 갖고 있어도 자신만을 위해 쓰는 등 좁은 시야를 갖게 되는 것 같다”며 “교회에서부터 올바른 재정관을 교육해 돈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지닌 부자가 되도록, 세상을 밝게 만드는 부자로 키워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명 강사 출신인 손 대표는 성경을 아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렸을 적 주일학교에서 배운 성경 말씀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배움이었다”며 “성경을 배우며 무엇을 할까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던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온 것이 내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을 수 있던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손주은 회장이 청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토크콘서트에 앞서 이들은 각각 강연자로 나와 자신들이 만난 하나님을 전하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청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갓플렉스는 기독교가 추구하는 믿음, 소망, 사랑의 가치를 품고 하나님을 믿는 것을 자랑하자는 뜻이다. 올해는 초교파 연합집회인 ‘성령한국 청년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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