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자녀도 ‘오미크론’ 감염…누적 6명

국민일보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자녀도 ‘오미크론’ 감염…누적 6명

입력 2021-12-03 05:38 수정 2021-12-03 05:42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6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확진자 1명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인천 거주 부부의 아들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의 동거 가족 중 10대 남성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정된 사례는 6명이다.

전날 방역당국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4일 귀국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1명, 역시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3일 입국한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총 5명을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분류했었다.

접촉자 추적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향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당국은 인천 부부에 대해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43명과 딸 1명,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7명 등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50대 여성 2명에 대해서는 같은 비행기를 탄 139명,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을 도왔던 가족 1명의 감염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은 지난달 24일 인천 부부를 만나고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직장에 다니고 지인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거주지 인근 치과·마트·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의 가족들은 지역 교회가 개최한 400여명의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하기도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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