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경기 연속 골… 오늘도 ‘거미줄 발사’

국민일보

손흥민 2경기 연속 골… 오늘도 ‘거미줄 발사’

노리치시티전 후반 32분 추가골
3연승 토트넘 EPL 5위로 도약

입력 2021-12-06 06:20 수정 2021-12-06 09:56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노리치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2분 추가골을 넣고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3연승을 질주하며 5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리치시티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끝낸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 2-0으로 앞선 후반 32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리그 6호이자 시즌 7호 골.

손흥민은 지난 2일 브렌트포드와 14라운드 홈경기(2대 0 승) 결승골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득점했다. 이날 해리 케인과 함께 ‘삼각편대’ 공격진을 구성한 동료 공격수 루카스 모라의 전반 10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2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는 지난 10월 애스턴 빌라와 7라운드 홈경기(2대 1 승)에 이어 두 달 만에 나왔다. 어시스트를 포함한 시즌 공격 포인트는 10개(7골 3어시스트)다. 모라는 상대 페널티박스 아크 외곽 정면에서 손흥민으로부터 넘겨받은 리턴 패스를 오른발로 때려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올 시즌 리그 1호골에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 후반 32분에 노리치시티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노리치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거미줄 발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의 골은 후반 22분 다빈손 산체스의 추가골로부터 10분 뒤에 터졌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 혼전에서 동료 수비수 벤 데이비스로부터 넘겨받은 공을 오른발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주변에 상대 수비수 4명과 골키퍼 1명이 있었지만 손흥민의 낮게 깔린 슛을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득점한 뒤 오른쪽 코너로 슬라이딩하며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인 영국 배우 톰 홀랜드와 촬영한 사진을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이틀 만의 일이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최근 3연승을 질주하고 5위로 도약했다. 중간 전적은 8승 1무 5패(승점 25)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킹 오브 더 매치는 경기의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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