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尹 회초리 때리는 사진 올려…진중권 “유치해”

국민일보

추미애, 尹 회초리 때리는 사진 올려…진중권 “유치해”

입력 2021-12-08 17:4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회초리를 들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때리는 패러디물을 공개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왜 이리 유치하냐며 추 전 장관의 행태를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8일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해당 이미지를 첨부한 댓글을 달았다. 김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앞서 윤 후보가 “대학생 때까지 맞으며 컸다”고 말한 사실을 전한 기사를 공유하며 “체벌로는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짧게 코멘트했다.


이에 추 전 장관은 자신이 직접 회초리를 들고 윤 후보를 때리는 이미지를 만들어 댓글에 게시했다. 과거 어머니가 아들을 훈육하기 위해 매를 든 드라마의 한 장면에 자신의 얼굴과 윤 후보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

일각에선 개인적인 SNS 활동이라하더라도 당 대표에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추 전 장관의 행태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를 때려주고 싶은 동심이 앙증맞게 표현됐다”고 비꼬며 “이 분 왜 이렇게 유치한가”라고 비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임명된 추 전 장관은 검찰개혁 문제로 윤 후보와 내내 갈등해왔다. 그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이던 시절 윤 후보에게 직무정지를 명령하고,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와서는 “꿩(윤 후보) 잡는 매는 추미애”라고 언급하는 등 시종일관 윤 후보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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