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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드디어 2승投… 마이애미 상대 5⅓이닝 2실점

타석에선 시즌 첫 2루타 폭발

입력 2017-05-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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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19일(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1회초 역투하고 있다. AP뉴시스
류현진(LA 다저스)이 천신만고 끝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기며 선발 로테이션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2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이닝 10실점으로 최악투를 펼쳤으나 시즌 2승(5패)째를 따내며 기사회생했다.

쉽지 않은 승리였다. 2회와 3회에 직구를 던졌다가 모두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2회 타석에서는 2014년 7월 이후 1052일 만에 2루타를 때렸지만 4회 보내기번트를 시도하다 패스트볼에 오른팔을 맞았다. 6회엔 상대 타구에 다리를 맞고 교체됐다.

다저스는 올 시즌 7명의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하지만 다저스가 투수를 DL(부상자명단)에 올려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는 방식으로 꼼수를 부린다는 지적에 따라 곧 5인 선발체제를 꾸릴 계획이다. 류현진은 선발투수 2명이 낙오될 위기에서 귀중한 승수를 쌓아 위기를 넘겼다.

한편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강정호가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강정호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8일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형량이 유지됐다.

박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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