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자회사 ‘나눔누리’, 상시근로자 544명 중 중증장애인만 174명

국민일보

LG디스플레이 자회사 ‘나눔누리’, 상시근로자 544명 중 중증장애인만 174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입력 2017-07-31 22:27
근로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중증장애인인 회사가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나눔누리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1일 나눔누리, 유진택시, 농업회사 위앤미 등 16개 업체를 올해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발표했다. 나눔누리는 2012년 설립된 LG그룹 최초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경기도 파주와 경북 구미 공장에서 스팀세차, 카페, 헬스키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상시근로자 544명 중 장애인이 248명으로 이 중 174명이 중증장애인 근로자다. 장애인 중에서도 더 취업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채용을 늘리기 위해 중증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등을 해왔다.

유진택시는 ‘장애인은 운전직에 부적합하다’는 편견을 깨고 2014년부터 장애인을 운전직, 정비직 등으로 채용하고 있다. 상시근로자 41명 중 21명이 장애인이고, 그중 9명은 중증장애인이다. 유진택시는 특히 장애인 운전사들이 직접 세차하기 어려운 점을 배려해 세차장을 운영하는 등 노력도 기울여왔다.

장애인고용공단은 매년 장애인고용확대·유지, 중증·여성장애인고용창출 등을 심사해 우수사업주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사업주 인증을 받으면 3년간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조달청 물품·용역 적격심사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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