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향한 10가지 질문에 대한 변증적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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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향한 10가지 질문에 대한 변증적 답변

세상이 흉내낼 수 없는 기독교/ 제라드 윌슨 지음/전병철 옮김 /생명의말씀사

입력 201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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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복음이 인간 역사에서 환영을 받은 적은 별로 없다. 복음은 언제나 반문화적이었으며 시대를 거슬렀다. 그럴 때마다 기독교는 자신을 변호하며 복음의 참된 의미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변증서다. 비기독교 세계가 던지고 있는 의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독교를 변호하면서 동시에 복음을 제시한다.

우선 유일신을 믿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모두 같은 하나님을 믿을까. 저자는 ‘죄 용서’ 방식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다. 유대교와 이슬람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는 신에게 용서를 받는 여부가 개인의 행동에 달려 있는 반면, 기독교는 인간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전가하고 예수가 대신 인간의 죗값을 치른다. 인간은 자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고 부활한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는다.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인간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지만 기독교는 요구를 충족시킬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또 유대교에 대해서도 기독교와 다른 하나님을 믿는다고 선언한다. 그 근거는 유대교가 하나님이신 예수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인 예수를 부정하는 것은 2000년 전 유대교나 지금이나 똑같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차이가 생긴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왜 사람을 죄인 취급 하나’ ‘어떻게 하나님이 세 분이면서 한 분인가’ ‘부활 같은 이야기는 생략해도 되지 않는가’ ‘죽으면 그만이지 꼭 영생이 필요한가’ 등 기독교를 향한 전통적인 질문에서부터 ‘혼자 잘 믿으면 되지 선교를 꼭 해야 하나’ ‘착하게 살면 천국 가는 것 아닌가’ 등 현대인들이 던지는 질문 등 총 10가지 주제에 대해 설명한다.

역자인 아세아연합신학교 전병철 교수는 “이 책은 성경을 펼쳐 놓고 확인하며 읽어야 한다. 이를 통해 복음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다”며 “저자는 변증을 시도하면서 동시에 복음의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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