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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작은 실천] “사랑의 인술 펴는 좋은 의사 되겠습니다”

경기 군포 G샘병원 의료진

입력 2017-08-11 00:00 수정 2017-08-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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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G샘병원 의료진 50여명이 10일 오전 병원 로비에 모여 ‘나부터 작은 실천 캠페인’에 참여한 뒤 각자의 다짐을 외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나부터 작은 실천 캠페인’이 한국교회와 사회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 군포시 G샘병원 의료진이 “나부터 좋은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10일 오전 병원 로비에 모인 G샘병원 의료진 50여명은 각자 A4 크기의 ‘나부터 보드’에 적은 실천과제들을 외치며 환하게 웃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의사들은 ‘나부터 보드’를 진료실에 게시한 뒤 종교개혁 500주년의 개혁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겠다고 결의했다.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대표원장은 “500년 전 독일의 사제 마르틴 루터가 부패한 가톨릭 교회를 향해 95개조의 반박문을 붙인 뒤 종교개혁의 불을 댕겼다”면서 “하지만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의 삶 속에 얼마나 많은 개혁과제들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직접 적은 실천 과제들을 스스로의 개혁과제로 삼아 우리 병원은 물론 한국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는 개혁의 자양분이 되도록 하자”며 독려했다.

황영희 아프리카미래재단 이사장은 가장 먼저 ‘나부터 힘껏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황 이사장은 “샘병원의 산부인과 의사로, 많은 태아를 받으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의미를 깨달았다”면서 “나부터 사랑을 나누면 이 땅에 미움이 사라지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나부터 중보합니다’라고 쓴 이대희 샘병원 대표이사는 “갈등이 많은 사회인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감당하자는 의미로 ‘나부터 중보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1967년 안양에 개원한 안양병원에 뿌리를 두고 있는 G샘병원은 효산의료재단(회장 이상택) 산하의 안양샘병원과 샘여성병원, 샘한방병원 등의 병원들과 함께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와 CBS를 비롯해 한국교회 23개 주요교단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나부터 작은 실천 캠페인은 한국교회 전 성도가 동참하는 실천운동이다. 최근엔 정세균 국회의장과 개그맨 박명수 등 정치인과 연예인도 참여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글·사진=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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