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2020년까지 해외 로컬영화 연 20편 제작”

국민일보

CJ E&M “2020년까지 해외 로컬영화 연 20편 제작”

입력 2017-09-14 00:01
취재대행소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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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투자·배급사 가운데 독보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온 CJ E&M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 E&M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은 1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를 열고 “2020년까지 해외 로컬영화 제작·개봉 편수를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10개 이상의 언어로 영화를 만드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완성작 수출이나 리메이크 판권 판매가 아닌 해외 로컬영화 제작에 집중하는 이유는 현지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CJ E&M은 2007년 한·미 합작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총 23편의 로컬영화를 제작·개봉했다.

현재 터키 멕시코 진출을 준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인도 러시아 등 신규시장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정 부문장은 “해외시장 공략의 성공 여부는 정체된 국내 영화산업의 제2의 도약을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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