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기도회] “한반도 삼각파고 높지만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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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기도회] “한반도 삼각파고 높지만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셔 희망”

입력 2017-11-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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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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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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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기도회’에서 대표대회장을 맡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이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도 한국 교회를 격려하고 함께 기도했다. 기도회 현장에서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소망과 다짐을 담은 평화를 위한 공동기도문과 한국교회 실천 강령도 발표됐다.

■ 이영훈 목사의 ‘치유 메시지’

하나님께서 ‘기도’라는 놀라운 선물 주셔
합력해 선을 이루고 귀한 역사 만들어야


예레미야가 감옥에 갇힌 상황은 오늘 대한민국과 비슷합니다. 북한은 계속해서 미사일을 쏴대고 핵실험을 합니다. 동쪽에서 일본은 군국주의가 부활해 무장한다고 합니다. 서쪽에서 중국은 자국 우선주의로 융성대국을 부르짖으며 대한민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내 여론은 분열되어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서남북 어디에도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고 있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첫째로 어떤 절망에 처해있을지라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환경과 사람, 이웃의 어려운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의지해야 합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께서 절대주권을 갖고 있고 지금도 온 우주를 다스리며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주권 하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아름답게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절대 염려하고 걱정할 것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지키시고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셋째로 기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기도라는 놀라운 선물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치료해주실 것입니다. 아픔과 상처와 분열을 치유해주실 것입니다. 기도할 때 남북이 하나 되는 역사가 이뤄질 것입니다. 지금이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하면 치료와 기적이 임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마십시오.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하신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염려하고 걱정하며 근심할 시간에 간절히 부르짖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시길 축원합니다.


■ 오정현 목사의 ‘회복 메시지’

절박한 상황서 ‘성령의 생기’ 역사할 때
남·북 뛰어넘는 새로운 대한민국 도래


저는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가 이 민족을 보호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고 믿습니다. 저는 ‘기도의 눈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이 민족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남왕국과 북왕국이 나뉘어져 있는 가슴 아픈 사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절박한 상황에서 ‘성령의 생기’가 역사했을 때 뼈마디가 살아나고 생령이 되어 죽었던 이스라엘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에스겔 19절에 ‘요셉의 막대기’가 북쪽을 대표하는 한 막대기가 되고, ‘유다의 막대기’가 남쪽을 대표하는 한 막대기가 되어,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두 막대기가 한 막대기가 되어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영적으로 말하면 ‘새로운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에 적용해보면 남한과 북한을 뛰어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통일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전 세계를 향해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자기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백성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통일이 되어 무엇 하겠습니까. 세계선교를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 사명을 깨닫고 남한의 ‘선교적 영성’, 북한 성도들의 ‘순교적 영성’과 디아스포라의 ‘국제적 영성’이 하나 될 때 우리 앞에 버티고 서 있는 ‘여리고성’이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세상’은 남북통일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지만, 우리 기독교는 남북통일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먼저여야 합니다. 통일의 그날은 도적같이 임할 것입니다. 남과 북의 ‘피 흘림이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우리는 기도할 것입니다. 눈물로 기도할 것입니다. 결사적으로 기도할 것입니다.

글=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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