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기도회] 주요 정계인사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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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기도회] 주요 정계인사도 동참

정세균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더 겸손히 섬길 것” 김진표 “대한민국 더 든든한 반석위에 세워주소서”

입력 2017-11-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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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선임기자
연합기도회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정치인들도 참석해 한국교회를 격려하고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다. 정세균(사진) 국회의장은 “2차 대전 이후 폐허 속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한강의 기적, 지난 1년 동안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일궈낸 제2의 민주주의 기적 등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격려사를 전했다.

정 국회의장은 “분단과 대립으로 인한 아픔이 여전한 상황에서 핵전쟁 위기까지 고조되어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 땅의 위정자들은 한국교회의 기도에 힘입어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더 겸손히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합기도회가 전쟁 위기를 극복시키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이루는 하나님의 역사, 민족사의 기적이 앞당겨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시간엔 국회조찬기도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이준 전 국방부 장관,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등이 등단해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혜와 권능을 주셔서 국민을 통합하고 역사적 위기를 극복해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게 해 달라. 소외되고 어려움 겪는 이웃들을 주님의 사랑의 손길로 치유해주시고 대한민국이 더 든든한 반석위에 세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 전 장관은 ‘핵과 전쟁의 위협 극복을 위한 기도’에서 “사면초가의 우리나라를 전쟁의 위기에서 거둬주시고 평화의 손길이 한국교회로부터 모아지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안 의원은 “남북분단 70년을 훌쩍 넘어서며 이제는 분단의 아픔조차 느끼지 못할 상태에 이르렀다”면서 “고통의 원인을 바로 볼 수 있는 깨달음의 눈을 주시고 한국교회의 헌신을 통해 새 하늘 새 땅이 이뤄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연합기도회 현장엔 국민의당 조배숙,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등도 참석해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다.

글=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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