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8년째 ‘사랑의 보일러 나눔’으로 온기 전해

국민일보

배우 정준호, 8년째 ‘사랑의 보일러 나눔’으로 온기 전해

안용묵 선교사가 설립한 봉사단체 홍보대사·장학회장 맡아 기금 모아 31명에게 장학금 수여식

입력 2017-12-07 00:03
  • 국민일보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기사사진

배우 정준호씨가 6일 서울 영등포구 백악관웨딩문화원에서 열린 ‘2017년 사랑의 보일러 나눔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신현가 인턴기자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배우 정준호씨가 ‘사랑의 보일러 나눔’을 통해 8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부터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홍보대사 겸 장학회장을 맡아 기금도 모으고 매년 30여명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문화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씨는 6일 서울 영등포구 백악관웨딩문화원에서 열린 ‘2017년 사랑의 보일러 나눔 장학금 수여식’에서 소외계층 학생 3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표적인 선행 연예인으로 알려진 그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 외에도 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 회장을 맡아 경기 입장수익 전액을 희귀난치병 아동 치료비로 후원하기도 했다.

정씨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 같은 행사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제적으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된 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에 한국교회를 포함해 전 국민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안용묵 선교사가 2010년 설립한 봉사단체다.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및 수리 봉사,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지원, 김장나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엔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250가구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수리했으며 10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서울시와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협약을 맺고 매년 1만여 가구를 선정해 무상으로 보일러 안전 점검 및 수리·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 대표 안용묵 선교사, 귀뚜라미 강승규 사장, 서울시청 및 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 선교사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 장학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글=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사진=신현가 인턴기자

반려인 연구소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