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흐타르, 맨시티에 올 시즌 첫 패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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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흐타르, 맨시티에 올 시즌 첫 패 안겼다

UCL 조별리그서 2대 1 격파

입력 2017-12-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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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파울로 폰세카(사진)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영국)에게 올 시즌 공식경기 첫 패배를 안긴 뒤 기쁨에 겨워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의 주인공으로 변장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폰세카 감독이 이끄는 샤흐타르는 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6차전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샤흐타르는 4승 2패(승점 12)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올 시즌 23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폰세카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장에 조로 변장을 하고 나타났다. 팀이 UCL 16강에 오르면 조로 마스크와 모자, 망토를 착용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한 것이다. 폰세카 감독은 “오늘이 내 평생 가장 즐거운 기자회견이다. 샤흐타르 팬들뿐 아니라 모든 우크라이나인이 우리 팀을 자랑스러워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H조 아포엘 FC(키프로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3일 왓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이후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6호골이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동료 페르난도 요렌테와 2대 1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든 뒤 왼발 슛으로 아포엘의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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