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버스터’ 개장 30주년… 4인승 눈썰매 국내 첫선 에버랜드 다양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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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버스터’ 개장 30주년… 4인승 눈썰매 국내 첫선 에버랜드 다양한 이벤트

입력 2018-01-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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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이 4일 눈썰매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4인승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래 사진은 눈썰매장 개장 이듬해인 1989년 고객들이 스키썰매를 타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국내 최초의 눈썰매장이었던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Snow Buster)’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에버랜드는 눈썰매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썰매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한층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눈썰매장 3개 코스 중 200m의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아이거 코스’에 지름 2m, 무게 30㎏의 거대한 원형 튜브 형태인 4인승 눈썰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4인승 눈썰매는 사전 고객 조사를 통한 요구를 반영해 아이거 코스의 5개 레인 중 2개 레인에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고객들이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에 앉아서 썰매 출발지점으로 이동 가능한 튜브리프트도 완비했다.

그동안 튜브리프트가 없어 불편했던 뮌히 코스에도 튜브리프트를 설치했고 개장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공모전과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동반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최대 약 60%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역사는 1988년 1월 용인자연농원 시절 문을 연 전용 슬로프와 썰매를 갖춘 국내 1호 눈썰매장이다. 플라스틱썰매(1988년), 스키썰매(1989년), 튜브썰매(1992년), 잔디썰매(1993년) 등 다양한 유형의 썰매를 처음 선보이며 지난 30년간 겨울철 여가 문화를 선도해 왔다. 개장 첫 해 4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으며, 이날 현재까지 이용객은 총 2400만명에 달한다. 우리 국민 둘 중 한 명이 다녀간 셈이다. 눈썰매장 이름을 스노우 버스터로 바꾼 것은 2000년으로 ‘눈 위에서 신나게 뛰어 논다’는 뜻이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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