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13일] 너희도 온전하라

국민일보

[가정예배 365-1월 13일] 너희도 온전하라

입력 2018-01-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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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하나님의 크신 사랑’ 15장(통 5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43∼48절


말씀 : 예수님의 산상수훈은 일반 사람이 지킬 수 없는 교훈입니다. 산상수훈에는 그 의미를 올바르게 깨달을 수 있도록 중요한 단서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너희 아버지’라는 단어입니다.

놀랍게도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너희 아버지’란 말이 마태복음 5∼7장 사이엔 여러 차례 반복됩니다. 즉, 주님께서는 지금 산상수훈을 듣는 자들을 향해 이미 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강조하며 교훈을 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관계는 바로 아버지와 자녀를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가장 주된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살라고 가르치기 이전에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우리를 실로 거룩하게 만들기 위하여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세상 종교와 하나님의 나라가 구분됩니다.

세상 종교는 죄성을 지닌 자연인을 ‘가르쳐서’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하고 오직 행동을 제약하는 것을 통해 겉만 바꿉니다. 그러나 주님의 방법은 사람들을 먼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존재로 만들어 놓으신 뒤 그 존재에게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10절 말씀에 근거해 성경적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새사람을 먼저 입으라. 너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은 나를 믿고 영접하면 새 생명을 얻는다. 그리고 그 새 생명으로 바르게 살아라. 왜냐하면 그 새 생명은 그렇게 살 수 있는 생명과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곧 예수님의 산상수훈은 먼저 예수님 안에서 거듭난 사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관계에 들어간 사람을 향하고 있습니다. 요한 서신에 따르면, 영생을 얻은 상태요 성령이 그 사람의 마음 안에 계신 상태인 하나님의 자녀가 그 자녀 된 상태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주님의 교훈에 따라 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니까. 그분께서 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습니까. 그분이 부활하셔서 내게 그분의 영을 보내신 사실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안에는 성령께서 계십니다. 또한 성령께서 심어 놓은 새사람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롬 8:14∼17, 갈 4:4∼7).

이러한 설명 가운데 마태복음 5장 48절은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합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은 자들은 그들의 마음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으니, 이제 하나님과 같이 온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기도 :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들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로서 주 하나님처럼 온전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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