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14일] 롯의 처를 기억하라

국민일보

[가정예배 365-1월 14일] 롯의 처를 기억하라

입력 2018-01-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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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94장(통 10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7장 32절


말씀 : 성경은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창 19:26)고 기록합니다. 뒤를 돌아보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문제가 많습니다.

첫째,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본 것은 그녀의 마음이 정녕 어디에 있었는지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의 심판이 진행되는 와중에, 삶과 죽음이 걸려 있는 그 중대한 순간에 소돔을 향해 뒤를 돌아보았다는 것은 그녀의 마음이 하나님의 약속과 나라보다는 세상적으로 화려하고 재미있고 풍성한 죄악의 도시에 있었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둘째,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본 것은 주께서 천사를 통해 주신 직접적인 명령에 불순종한 것입니다. 천사는 분명하게 롯과 그의 아내, 그리고 그 딸들에게 “절대로 돌아보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롯의 처는 그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방금 전에 받은 천사를 통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으로 볼 때 롯의 아내는 평소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음이 분명합니다.

셋째, 롯의 아내는 소돔을 멸하시겠다는 하나님이 경고를 불신하였습니다.“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히 3:12)

넷째,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본 것은 자신의 생명보다 이 땅의 재물과 집, 보물에 마음을 뒀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 16:13)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약 4:4)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2:15)

지금 이 시대도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지만 여전히 세상의 물질주의와 쾌락, 즐거움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들은 지금 당장 ‘롯의 처를 기억함으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롯의 처처럼 갑자기 멸망하여 지옥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장 미지근한 신앙을 해결하기 바랍니다. 사람들을 의식하며 외식하는 신앙을 당장 멈추기 바랍니다. 내 자신을 훌륭하게 보이려는 동기를 가지고 교회 다니는 것을 주의하기 바랍니다. 땅의 일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일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사탄에게 사로잡힌 상태이며, 롯의 처의 뒤를 따르는 것입니다. 나아가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입니다. 오직 다른 이유 없이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해 죽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분의 말씀 때문에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기도 : 더 이상 롯의 처처럼 뒤를 돌아보지 않게 하소서. 이생의 자랑과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을 미련하게 돌아보는 대신에 언제나 십자가의 사랑을 알고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반려인 연구소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