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3’ 이기홍x딜런x토마스 “한국 팬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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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3’ 이기홍x딜런x토마스 “한국 팬들 감사”

입력 2018-0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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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 출연한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왼쪽부터).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제겐 의미가 큰 작품입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배우로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됐죠. 엄청난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끝이라니 슬픈 감정이 북받치네요. 그렇지만 좋은 영화에 참여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낍니다. 언제까지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사진·감독 웨스 볼·이하 ‘메이즈 러너3’)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주연배우 딜런 오브라이언(27)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캐릭터들이 모두 성장한 것 같다”며 “어린 소년에서 성숙한 성인이 되는 과정이 시리즈에 담겼다”고 소개했다.

토마스 생스터(28)도 “메이즈 러너 팀과 5년을 함께했다”며 “여기서 배운 것을 가지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작가 제임스 대시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메이즈 러너’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 바이러스가 지구를 뒤덮은 상황을 배경으로 면역력을 가진 러너와 그들을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집단 위키드가 벌이는 대결을 그린다. 메이즈 러너3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3부작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오는 17일 관객을 만난다.

민호 역의 이기홍(32)은 시리즈의 인기 비결에 대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관심사가 각 캐릭터 안에 녹아있다. 소설의 매력이 영화에도 잘 표현돼서 원작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답했다.

처음 방한한 오브라이언은 “한국에 오게 돼 행복하다”면서 “이틀 전에 입국했는데 많이 마시고 먹고 즐기고 있다. 아침에 코리안 바비큐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전했다. 성원해준 한국 팬들에게 고맙다면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생스터와 이기홍은 2015년 2편 ‘스코치 트라이얼’ 개봉 당시에도 내한한 바 있다. ‘러브 액츄얼리’(2003)의 귀여운 소년으로 얼굴을 알린 생스터는 “날씨가 춥고 일정이 워낙 빠듯해 서울 구경을 많이 하지 못했다. 남은 기간 동안 더 구경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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