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기도 화재 절반 가량이 人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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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기도 화재 절반 가량이 人災

입력 2018-01-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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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중 절반가량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인재(人災)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의 48.1%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2017년 경기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총 9799건의 화재가 발생해 651명(사망 78명·부상 573명)의 인명피해와 약 240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4713건(48.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요인 2358건(24.1%), 기계적요인 1366건(13.9%) 순이었다. 특히 화성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 등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7건의 대형화재 중 2건이 용접·용단 작업 과정에서 안전소홀이 문제였다.

장소별로는 교육이나 업무, 산업 등의 건축물이나 시설물을 뜻하는 비주거가 3887건(39.7%)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 2291건(23.4%), 차량 1168건(11.9%)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절반에 가깝다는 조사결과는 화재예방에 신경을 쓰면 얼마든지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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