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tock] 정부에 화답하듯 코스닥 87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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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tock] 정부에 화답하듯 코스닥 870 돌파

입력 2018-01-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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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870선을 뚫으면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적극 화답했다.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도 나흘 만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12일 전일 대비 20.54포인트(2.41%) 오른 873.05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886.65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닥 거래대금 역시 11조974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 1시57분엔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일시 정지되며 시장을 안정시키는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11.24%나 올라 시가총액 41조원을 돌파하는 등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통합돼 선보이는 가칭 KRX300 편입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지수 역시 전일 대비 8.51포인트(0.34%) 오른 2496.42로 마감했다. 나흘 만의 상승 전환으로 기관의 순매수가 돋보였다. 철강업종 업황 호전 전망에 포스코가 5.46% 상승해 시가총액 33조6977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가총액 3위인 현대차(33조9226억원)의 뒤를 바짝 뒤쫓게 됐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7.2원(0.67%) 떨어진 1064.8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3거래일 만에 1060원대로 복귀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15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외환 당국의 개입으로 1070원대를 회복했다가 다시 내리막을 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조기종료 가능성이 담긴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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