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2018 세계선교대회’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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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2018 세계선교대회’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략 모색

입력 201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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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2018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이 25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오른손을 들고 표어를 제창하고 있다.
“복음의 브리지! 열방의 브리지! 다음세대 브리지!”

25일 오후 대전 서구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예배당에 모인 해외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 파송교회 목회자 1000여명의 목소리엔 한국교회와 선교지 교회, 다음세대가 동반자로서 함께 세워나갈 비전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였다. 이날 개최된 ‘GMS 2018 세계선교대회’ 참석자들은 표어를 제창하며 3박4일간 진행되는 대회의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세계선교대회는 전 세계 98개국에 2525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이사장 김찬곤 목사)가 총회 선교 111년, GMS 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축제이자 미래선교 준비를 위한 전략 공유의 장이다.

GMS가 선교대회를 개최한 건 2003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서는 개막 2개월 전부터 선교사들을 초청해 교단 산하 160여개 교회를 순회하며 선교의 시대적 과제와 지향점을 알리고 세계선교에 대한 열정 회복을 주문했다.

대회장 김찬곤 목사는 인사말에서 “선교대회는 GMS의 역량을 과시하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선교 역사를 반추하고 평가해 선교 사역의 방향과 전략을 재정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선교지별 새로운 ‘전략 매뉴얼’을 마련하고, 후원 교회는 효과적인 선교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토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선교대회는 주제 강의와 특강, 지역 및 선교 영역별 발제와 회의, 아침 경건회와 저녁 부흥집회 등으로 일정표가 채워졌다.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GMS 선교총무 조용성 선교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빡빡하게 진행되지만 영적 충전시간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 선교계의 거장 조너선 봉크 박사와 박기호 미국 풀러선교대학원 교수의 주제 강의는 놓치고 있던 선교의 본질과 핵심을 짚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교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엔 ‘교회개척 중심 사역’을 넘어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 중심 사역’으로의 비전, 다음세대 및 통일 후 선교를 향한 목표 설정 등이 담긴 대회 결의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전=글·사진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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