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즐기며 더위를 날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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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즐기며 더위를 날려 버리세요

‘마포국악페스티벌 온고지신’ 안숙선 등 140여명 24일간 참가

입력 2018-07-1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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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속으로 피서를 떠나보면 어떨까.

서울 마포문화재단은 국악축제 ‘마포국악페스티벌 온고지신’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다음 달 2일까지 개최한다. 명창 안숙선부터 젊은 앙상블 ‘헤이 스트링’(사진)까지 세대 간의 어울림을 볼 수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에는 24일간 140여명이 참가한다.

소리꾼 이희문과 고주랑 모자의 ‘사제동행’, 해금연주자 강은일과 철현금연주자 유경화의 ‘친우동행’ 등 맛깔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프로그램 공모전에는 모두 55개 단체가 응모해 페스티벌에 대한 열기를 확인시켰다.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공연팀은 음악집단 ‘이드(id)’, 창작국악그룹 ‘동화’ ‘국악누리’, 민요꾼 전병훈, 소리광대 ‘지기학’이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판소리를 비롯해 가야금, 해금 등의 전통악기가 현대음악과 만나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하모니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mapoart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다음 달 말까지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국악콘서트 ‘다담’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악 공연과 이야기의 만남이다.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25일에는 ‘엄마는 모두 훌륭한 여행자’라는 제목으로 여행작가 오소희가 여행에서 얻은 지혜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 작가는 3세 아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한 이야기를 담은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등의 책을 냈다. 오프라인 강연과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 육아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 달 29일엔 국내 1호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과학탐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선다. 최근 JTBC ‘효리네 민박’ 등에 출연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그는 국내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생물학자들과 함께 서호주 탐사를 다녀왔고 알래스카에도 다녀왔다.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강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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