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휴가 책임진다”… 여기는 여름축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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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휴가 책임진다”… 여기는 여름축제 중

道, 차별화된 콘텐츠로 승부

입력 2018-07-1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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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하늘과 옅은 물색의 바다, 노란 빛깔의 모래사장과 완만한 산의 능선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경남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의 모습. 경남도는 2020년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해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고부가 관광 콘텐츠와 고품격 축제를 개발·육성하는 한편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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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20년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역의 역사 및 문화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축제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글로벌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으로 관광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고부가 상품 개발 및 전략적 마케팅 추진, 즐기고 찾고 싶은 고품격 축제 육성, 테마가 있는 머물고 싶은 관광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 등의 시책을 추진한다.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전략 마케팅 추진

경남도는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고품격·고부가 상품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남명 사상, 가야사유적 및 생활문화 등을 바탕으로 한 지역문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또 천연기념물·보물이나 천연 숲, 100년 이상 된 고건물, 특화음식점, 역사인물의 발자취 등 경남만의 특화자원 관광 상품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건강·치유 중심의 항노화·웰니스 관광 프로그램도 활성화해 중국·동남아·일본 지역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유형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해외 주요도시 방문, 관광홍보 세일즈 콜을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외 홍보설명회와 각종 박람회 참가, 언론매체·파워블로거 등에 대한 초청 팸투어도 활성화하고 있다.

광역 시·도와의 협업 공동마케팅도 강화한다. 부산과 울산까지 포함해 3개 시·도의 공동 관광상품 개발, 해외 합동 관광마케팅을 통한 동남권 관광 활성화 및 홍보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축제 육성

경남도는 지역특색이 살아있는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해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2018 정부지정축제 및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축제와 먹거리, 체험 등 관광자원의 특화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또한 중국·일본 등 인접국과의 축제 교류를 통해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즐기고 찾고 싶은 고품격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와 산청한방약초축제(최우수),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독일마을맥주축제·함양산삼축제·하동섬진강재첩문화축제(이상 육성)를 지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 지정 축제는 시·군에서 추천하는 지역의 우수 문화관광축제 10개를 집중 지원해 지역 우수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축제용 먹거리 지도를 제작하는 등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통해 축제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테마가 있는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 확충

경남도는 테마가 있는,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의 확충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통영·거제·남해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테마10선 핵심관광지를 중점 육성하는 것은 물론 감성여행 테마에 어울리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문화나 예술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 코리아둘레길과 연계해 남해안 도보여행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여행길에 대한 정보 제공과 걷고 싶은 길 상품 개발 등으로 걷기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되 자연경관 보존을 위해 기존 길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최소한의 개발로 여행길을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

도는 다시 찾고 싶은 경남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객 안전, 친절도 개선 등 관광수용태세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고성과 남해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하고 야영장 및 유원시설의 안전점검은 물론 종사자 안전교육도 실시해 관광사업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확대하는 등 관광안내 서비스 고품격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및 관광지 안내판 정비 등으로 다시 찾고 싶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은 편리한 교통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관광지마다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여름철 최적의 여행지”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힐링여행, 테마여행, 체험여행, 미식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경남은 올 여름 휴가 피서지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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