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막아야 할 면역세포, 암세포 전이 촉진 과정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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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막아야 할 면역세포, 암세포 전이 촉진 과정 규명

윌리엄스·정다운 교수팀

입력 2018-07-11 18:55 수정 2018-07-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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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지켜야 할 면역세포가 오히려 암세포 전이를 촉진시키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규명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광주과학기술원의 대런 윌리엄스(사진 왼쪽) 교수와 정다운(오른쪽)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와 섬유모세포, 면역세포인 대식세포 사이 신호 교환에 의한 암 전이 촉진 과정을 밝혀냈다고 1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암세포 때문에 섬유모세포에서 특정 신호물질 분비량이 급증, 이 중 ‘인터루킨-6’과 ‘과립구 대식세포-콜로니 자극인자(GM-CSF)’가 암 종양을 촉진하는 성질의 대식세포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착안해 암에 걸린 실험용 쥐의 세포 사이 신호 교환을 차단한 결과 암 종양 크기를 줄이고 전이를 억제할 수 있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6월 29일 게재됐다.

조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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