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13일] 기뻐하는 사람

국민일보

[가정예배 365-10월 13일] 기뻐하는 사람

입력 2018-10-12 17:54
  • 국민일보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기사사진

찬송 : ‘내가 매일 기쁘게’ 191장(통 42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느헤미야 8장 10절


말씀 : 사람들은 즐거움을 찾아다닙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이도 있고 술독에 빠져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어디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아야 할까요. 오늘 우리 가정에 주시는 말씀을 통해 주님 안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 가정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루살렘은 70년 동안 황폐해졌습니다. 성이 불타고 성벽까지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등장하는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로 성벽을 재건하고 성문을 중수한 날입니다. 그동안 지역의 토호 세력인 산발랏과 도비야의 끊임없는 방해가 있었습니다. 도비야는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지리라”고 힘을 뺐습니다.

부정적인 얘기를 하며 열 번이나 회유하려 했던 사람들은 이방인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동족인 유다인들이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도 느헤미야에게 도비야의 선행을 고하며 속을 뒤집어 놓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52일 만에 성벽중수를 마친 날입니다.

완공 후 백성들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수문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학사 에스라가 모든 사람 앞에서 율법을 읽었고 백성들은 귀를 기울였습니다. 일어서서 경청했습니다. 백성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이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느헤미야의 말입니다.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그렇습니다.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힘이 있어야 기뻐할 수 있고 회개할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너무 연약해 눈물로 회개할 수도, 기쁨으로 예배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한 일이 있습니다.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렘2:13)라고 했죠.

이제 양문으로부터 시작해 한 구역씩 성벽을 재건하는 교육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생수의 근원이 되는’ 여호와를 다시 모시는 일이 이뤄집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 그 자체가 바로 힘의 근원이 된 것입니다. 왕과 외세가 우리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바로 알고 기뻐하는 것이 진정한 힘임을 다시 확인한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최고의 재미를 제공하겠다며 저마다 선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 보호받는 우리 가정은 생수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만난 뒤엔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고 돈이 많아 부자가 되면 기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게 모든 것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만 기쁘게 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기쁨을,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태웅 목사 (충주 은혜교회)

많이 본 기사

포토

반려인 연구소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