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인명구조견 ‘수안’ 8년간 구조임무 마치고 은퇴

국민일보

119 인명구조견 ‘수안’ 8년간 구조임무 마치고 은퇴

입력 2018-12-26 19:37
  • 국민일보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기사사진

각종 재난현장에서 맹활약한 인명구조견 ‘수안’(사진)이 8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2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08년생 수안은 잉글리시스프링거스파니엘종 수컷으로 산악·붕괴 등 각종 사고 수색임무를 맡고 2010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배치돼 총 197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수안은 산악 1급, 재난 1급 자격을 취득한 베테랑 구조견으로 지난 8년 동안 6명을 구조하는 등 구조견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또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총 3회 입상했고, 2011년 제1회 전국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수색 종목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수안은 노령으로 인한 건강 문제로 앞으로 구조 임무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돼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안은 은퇴 후 희망하는 시민에게 무상 분양될 예정인데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분양 관련 사항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