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을 위한 평화의 기도] 다음세대까지 품을 ‘준비된 통일’ 하나님 뜻 안에서 이뤄지게 하소서

국민일보

[남북통일을 위한 평화의 기도] 다음세대까지 품을 ‘준비된 통일’ 하나님 뜻 안에서 이뤄지게 하소서

입력 2019-01-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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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주님, 이 나라 이 민족에 하나님의 평화가 이뤄지게 하옵소서.

먼저 우리 안에 있는 세대 간의 갈등, 지역과 이념의 갈등을 풀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사회 안에 만연한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성을 깨뜨리게 하소서.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이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창조 당시 평화롭던 세상처럼 하나님의 평화로 이 땅이 회복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주께서 십자가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셨음을 믿습니다. 이 사랑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먼저 북한 형제를 품게 하소서. 탈북민 3만여명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먼저 이웃이 되게 하소서. 대가를 바라지 않고 헌신하며 희생하는 주님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로부터 북한 형제에게 흘러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안에 주의 공의와 정의가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의지와 결단으로는 부족합니다. 오직 십자가 은혜로 덧입혀 주셔서 그 사랑을 은혜로 입고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지혜의 주님, 사람의 힘과 생각으로 풀어가는 남북통일이 되지 않게 하소서. 통일의 과제를 미래의 후손에게 물려줄 역사적 책임을 생각하며 풀어가도록 하소서. 현재의 이익을 넘어 다음세대가 누릴 정치와 안보 경제 사회·문화 환경 등 모든 혜택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하소서. 장구한 민족의 역사에 대한 자각과 함께 미래 한반도의 모습도 구상케 하셔서 통일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빠른 통일을 간구하기보다 잘 준비된 평화통일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하소서. 이를 위해 위정자 및 사회 지도자, 국민 모두에게 주님의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주님, 오직 하나님만이 역사의 주관자임을 믿습니다. 요셉이나 다니엘 같은 지도자를 세워 평화통일의 도구로 사용하옵소서. 국내외 지도자 가운데 하나님을 전심으로 인정하는 이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헌법을 준수하며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재임을 인정하는 이를 세워 인권과 자유가 없는 북한 땅의 닫힌 문을 열게 하소서. 그리하여 남과 북의 철조망이 녹아 보습이 되게 하고 백두에서 한라까지 오가는 아름다운 한반도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이우 목사(종교교회·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실행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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