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11일]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국민일보

[가정예배 365-1월 11일]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입력 2019-01-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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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 음성 외에는’ 446장(통 50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1편


말씀 : 3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다윗이 삶의 기반이 다 무너진 위기 상황 속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다윗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1절) 이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무 소용없으므로 인간적인 수단을 강구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도 비슷한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주위의 불신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거봐. 하나님을 믿는 거 아무 소용없어. 이렇게 해 봐.” 가끔 이런 말을 넘어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크리스천들의 마음은 무너집니다. 어려움을 겪게 하신 하나님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정말 하나님이 계신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세상의 조롱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인간적인 방법을 강구하라고 말하는 자들에게 다윗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1절) 바로 이것이 참된 신자의 모습입니다. 신자도 사람입니다. 삶에 위기가 닥쳐올 수 있습니다. 위기를 겪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신앙을 조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하나님 한 분입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도 하나님 한 분입니다.

다윗이 흔들림 없이 하나님만 의지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을 보고 계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4절) 하나님께서 의인과 악인의 삶을 주목하고 계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5절) 우리가 어려움 겪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악인들이 우리를 조롱하는 것마저 하나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악한 자들이 우리를 핍박하고 조롱할지라도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계신다는 사실과 때가 되면 갚아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믿었습니다.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6절) 이것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악인들의 불의한 소득을 제거하신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악인들의 성공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인들의 많은 재산을 보며 마음 아파할 필요도 없습니다. 악인들의 성공과 소득은 심판의 날에 타서 없어질 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결말이 정해져 있는데 크리스천들이 고난 앞에서 흔들릴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 본문의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세상이 우리의 신앙을 조롱할지라도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둘째, 위기를 겪을수록 더더욱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셋째,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악인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종합하면 삶의 기반이 무너질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항상 우리를 지켜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기도 : 사랑의 주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께로 갑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습니다. 무고히 고난받는 저희들을 지켜주십시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살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태희 목사 (진해 소중한장로교회)

반려인 연구소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