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 통해 생명 사랑의 가치 확산을”

국민일보

“자살 예방 통해 생명 사랑의 가치 확산을”

한국생명의전화·초교파 목회자, 생명사랑 목회포럼 창립 예배

입력 2019-01-11 00:02
  • 미션라이프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기사사진

생명사랑 목회포럼이 10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회장 남서호 서울 동산교회 목사(앞줄 오른쪽 두번째)와 고문 이성희 서울 연동교회 원로목사(앞줄 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한국생명의전화(하상훈 원장)는 10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생명사랑 목회포럼 창립 예배를 드리고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교육, 자살자 유가족을 위한 상담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포럼은 이성희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남서호 서울 동산교회 목사 등 교파를 초월해 1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이 이사장은 “성경은 생명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며 “시각장애인의 눈에 흙을 바르고 물로 씻으라 명령하며 새 빛을 선물하신 예수님처럼 한국교회가 자살 예방을 통해 생명 사랑의 가치를 확산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하상훈 원장은 창립취지문을 발표하고 “자살자 유가족은 지난해까지 8만여명을 넘었다”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한 생명이 자살하는 현실을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5.8명이다. OECD 평균 11.6명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포럼은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독교가 가진 생명 사랑과 존중의 가치로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포럼은 월 1회 정기포럼 등을 개최키로 했다.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