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평화와 화해의 꽃씨를 심으며

국민일보

[오늘의 설교] 평화와 화해의 꽃씨를 심으며

요한복음 14장 25~31절

입력 2019-02-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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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인터내셔널 런천 설교

저는 매우 힘들고 슬픈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제 어머니와 아버지가 매일 같이 부부싸움을 하셨기 때문이죠. 이유는 작은아버지께서 사업을 하다가 진 빚을 제 아버지께서 모두 갚아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저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되고 그분의 제자가 됐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는 제가 예수님을 믿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갈 곳이 없었습니다. 신학교에 가기로 결심했고 거기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워서 그들 또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4만명이 넘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내주셨습니다. 1000여개의 소그룹도 생겨났습니다. 예수님은 제 삶의 방향을 바꿔주셨고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은 ‘평강의 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성경은 두 가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이 땅에는 평화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세상은 줄 수 없는 평화를 주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화목케 하는 직책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 피스메이커가 돼야만 합니다.

계속 싸우시는 부모님 사이에서 피스메이커 노릇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화해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얼마 후에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되셨습니다. 저는 그때 비로소 화해가 우리의 가정과 교회, 정부에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간은 서로 끊임없이 다투며 싸워왔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종과 문화의 장애물을 극복하셨고 평화와 화해를 세상에 가져다 주셨습니다.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평화와 화해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13년 동안 매년 미국에 있는 수천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주최해 왔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한국 국민은 전쟁과 핵 공격의 두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와 화해입니다.

저는 요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목을 위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소통하는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수고해 오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께도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저와 저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고 북한의 모든 핵시설이 평화의 원전으로 변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합니다.

여러분들께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애쓰시는 모든 노력과 열심이 열매를 맺어 한반도가 하루속히 통일돼 하나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이 세상의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고 장려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오늘 여기 모인 모든 분들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의 기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온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와 연합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돼야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들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소강석 용인 새에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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