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오늘 그래미서 ‘깜짝 무대’ 할까? 아미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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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오늘 그래미서 ‘깜짝 무대’ 할까? 아미는 ‘두근두근’

한국 가수 최초 시상자로 초청 현지 언론 “비틀스 팬덤의 10배”

입력 2019-02-1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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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열린 ‘BTS와의 대화’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서게 되면서 이들이 시상식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BTS가 시상식에서 깜짝 공연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 섞인 전망도 나오는 분위기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한국 가수 최초로 시상자로 초청된 BTS는 지난 9일 출국했다. 멤버들은 트위터에 비행기에 오른 사진과 함께 “다녀옵니다” “Let’s Go!! Grammy(그래미 가자!)”라는 글을 올렸다.

현지 매체들은 BTS의 ‘그래미 입성’을 비중 있게 전하고 있다. 미국 CBS는 최근 뉴스를 통해 BTS의 음반을 디자인한 회사 허스키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고, 다른 방송 매체들 역시 보도에 가세했다. 한 뉴스 앵커는 “BTS의 인기는 비틀마니아(영국 밴드 비틀스의 팬덤)의 10배”라며 “시상식 현장의 분위기가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는 디자인 측면에서 뛰어난 앨범을 가리는 부문이다.

BTS는 지난해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에서 두 차례나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그해 10월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거머쥐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통한다. 특히 그래미 어워즈는 이들 시상식 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시상식 진행은 팝스타 앨리샤 키스가 맡는다. 국내에는 음악 전문 케이블채널인 엠넷을 통해 11일 오전 9시5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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