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지성소의 사랑

국민일보

[오늘의 설교] 지성소의 사랑

아가서 1장 3~4절

입력 2019-02-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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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사랑했습니다. 여기를 보아도 예쁘고, 저리를 보아도 예뻤습니다. 여기를 보아도 내 사랑, 저기를 보아도 내 사랑이었습니다. 3절은 술람미가 솔로몬에게 한 노래입니다.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 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술람미는 자신의 이름이 쏟은 향 기름 같이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에게 관유를 옷에 뿌려 거룩하게 하셨습니다.(레 8:30) 관유는 올리브 기름에 몰약과 유계와 창포와 계피를 섞어 만든 좋은 향이 나는 기름이었습니다. 기름은 성령을 상징합니다.(고후 1:21~22)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셨습니다.(행 10:38)

여러분, 성령이 우리 안에 내주하셔야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완전히 지배를 받아야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향기 나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에게 완전히 빠졌습니다. 그래서 잘해주었습니다. 그러니 술람미가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자기에게 긍휼과 용서와 사랑을 무조건 주니 너무나 황홀했습니다.

이런 사랑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아가페적인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아가페적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제를 가졌고, 우리와 한 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완전히 비우셨습니다.

솔로몬은 흑인인 술람미를 사랑하기 위해 완전히 비웠습니다. 그러니 술람미가 솔로몬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지 않는다면 사람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일어났습니다.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랑을 헌신짝처럼 버렸습니다.

로마서는은 말합니다. “형제들아…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11:25~27)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버리고 완악하게 살자 복음이 이방인에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2지파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런데 단 지파가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그래서 단 지파를 버리고 므낫세 지파를 넣었습니다.(창 49:16~17)

단 지파는 가정 안이나 교회, 사회 안에도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할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종하고 비판하며 원망하고 불평하며 삽니다. 이런 사람들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룟 유다는 죽이는 데 쓰임을 받았고, 베드로는 살리는 데 쓰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쓰임 받기를 원하십니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를 정도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요 열매입니다. 술람미는 솔로몬의 이름이 향기롭다고 쏟아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쏟아내야 합니다.

술람미는 자기를 비우고 사랑해준 그 이름에 감사했습니다. 왕이 아니라 신랑으로 감사했습니다. 아내로 감사했습니다. 본문 4절입니다.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여기서 ‘그의 방’은 침실입니다. 성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왕의 침실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지성소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직 대제사장만 들어갑니다. 사랑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창조에 속하지 않는 분으로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히 9:11~12) 천국에 들어가셨다는 말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땅에 살고 있지만 사실은 천국에서 사는 것입니다. 술람미는 궁궐에서 살고 있지만 사실은 천국에서 사는 것입니다. 세상 권력자들은 세상이 천국 같겠지만 사실은 지옥에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 사랑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전학수 목사(서산엘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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