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8위 3.5경기차… 남자 프로농구 6강 ‘PO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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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8위 3.5경기차… 남자 프로농구 6강 ‘PO 전쟁’

10여경기 남은 상황 오리무중… LG·오리온 가능성 가장 높아

입력 2019-02-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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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을 향해 달려가는 한국프로농구(KBL) 순위 다툼이 뜨겁다. 전 구단이 정규시즌 10여경기만 남겨두고 있지만 봄농구 티켓의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프로농구는 3위부터 8위까지 단 3.5경기차밖에 나지 않는 혼전 상황이다. 프로농구는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1, 2위 팀은 사실상 결정 난 상황에서 네 자리를 놓고 여섯 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사력을 다할 태세다.

이들 중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LG는 12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102대 78로 대파하고 단독 3위로 뛰어 올랐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제임스 메이스를 중심으로 207㎝의 장신 센터 김종규와 간판 가드 김시래가 팀을 떠받친다. 다만 ‘슈터’ 조성민이 이날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고양 오리온은 6강 싸움에 불을 지핀 장본인이다. 오리온은 시즌 초 10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15일 훌륭한 시야와 센스를 갖춘 장신 외국인 선수 데릴 먼로가 복귀한 뒤 19승 10패로 반전을 이뤘다. 여기에 군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두목 호랑이’ 이승현의 가세는 천군만마다. 이승현은 전역 후 치른 6경기에서 평균 12.3득점 7.7리바운드로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진수와 허일영이라는 강력한 쌍포도 위력을 뽐낸다. 지난달 31일 대체 선수로 들어온 단신 외국인 선수 조쉬 에코이언의 탁월한 외곽슛 능력은 팀에 날개를 달아줬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리온이 6강을 넘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도 노릴 수 있는 팀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 시즌 꼴찌에서 올 시즌 4위까지 치고 올라온 KT는 단신 외국인 선수 저스틴 덴트몬의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국가대표 휴식기인 이달 말 출장을 목표로 재활 중이기 때문에 이 기간 어떻게 버티느냐가 숙제다. 지난시즌 정규시즌 우승 팀 DB도 단신 외국인 선수 마커스 포스터의 부상이라는 ‘동병상련’을 가지고 있다.

반면 전주 KCC와 KGC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KCC는 15일간 8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이겨내지 못하고 5연패 늪에 빠졌다. 주전들을 모두 투입시키고도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6강 싸움에서 멀어지고 있다. 에이스 이정현의 체력부담이 점점 커진다는 점도 뼈아프다. KGC는 최근 2승 10패라는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며 순위가 수직 하락했다. 팀의 기둥 오세근이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가운데 지난달 말 전역해 지난 10일 삼성전에서 22득점을 올린 문성곤과 트레이드 후 일취월장한 가드 박지훈의 활약이 절실하다.

한편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1, 2위 팀은 이미 확정적이다.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2위 인천 전자랜드는 각각 3위 이하 중위권 그룹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두 팀은 로테이션 등을 통해 여유 있게 상대를 기다릴 태세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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